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형사업장 폐수 생태독성 ‘이상무’
2012-12-04 세종TV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대형 배출사업장 폐수에 대한 생태독성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수생태계의 건강성 보전을 위해 도내 1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장마철과 갈수기 2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점검 결과, 1차 점검에서는 2개 업체가 생태독성(TU‧Toxic unit) 0.3을 보였고, 2차에는 4개 업체가 TU 0.3∼0.8로 배출 허용 기준(TU 2)을 넘지 않았다.
생태독성은 하·폐수 내 오염물질이 생물체에 미치는 급성독성(acute toxicity)의 정도로, 수생태계 1차 영양단계 대표 생물종이자 독성 영향 지표종인 물벼룩을 배출수에 투입한 뒤 24시간 동안의 치사율로 측정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