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완료...마음의 짐 벗은 권선택

2012-12-04     세종TV

권선택 전 의원이 마침내 민주당에 합류했다.

권 전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이 승인돼 지난 2006년 3월 이후 80개월만에 민주당원이 됐다.

그는 4일 오후 12시 시청역 네거리에서 진행된 민주당 시민캠프 거리유세에서의 지원연설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문재인 후보 지지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문 후보의 대전방문 당시 선대위 국민통합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자격으로 유세에 참석했던 권 전 의원은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민주당 일부 당직자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

권 전 의원은 “지난 한 달간 마음고생이 있었다. 이제 복당이 된 만큼 문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복당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는 지인들과 둔산동 법원 인근에 사무실을 얻어 정치관련포럼을 출범하고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