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65곳 적발

2012-05-28     세종TV

충남도는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009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65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조치이행명령 등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적발 사업장을 지역별로 보면, 내포신도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홍성군이 60곳 중 11개소(18.3%)로 가장 높은 적발률을 보였다.

또 공주시는 86곳 중 10개소(11.6%), 당진시가 172개소 중 16개소(9.3%)로 뒤를 이었다.

주요 적발 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이 36개소로 가장 많았고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조치 미이행 18개소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조치 미흡이 11개소 등이다.

도는 이 중 15곳에 대해 사법당국 고발과 함께 조치이행명령을 하고, 나머지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여전히 비산먼지 발생 사업에 대한 신고를 하지 않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관련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 비산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