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 주변상권 살리기 후속대책 마련 시행”

염홍철 대전시장, 28일 금요민원실 원도심 상인들과 대화

2013-01-30     황대혁 기자

 염홍철 대젼시장은 28일 선화동 충남도청사를 방문, 금요민원실을 열고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전지방국세청에 부가가치세 감면지역 추가지정 건의, 도청사 이전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서명운동 전개 등 후속 보완대책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단기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지역 식당, 상가 이용하기, 각종 회의 및 행사 개최 등의 미비점을 지속 보완 시민운동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염 시장은 “오는 7월 옛 충남도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돼 시민대학, 연합교양대학 등이 개설?운영되고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조성사업,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골목길 재생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원도심으로 더욱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요민원실에는 류철규 선화동 상가번영회장, 이규현 중앙로지하상가운영위원회 회장 등 50여명의 인근 상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규현 회장은“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조성사업에 관심이 크다. 이와 연계된 사업을 시에서 많이 만들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선화동 음식물특화거리에서 식당업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저녁이 되면 가로 등불이 희미하고 보도블록 상태도 불량하여 위험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조성사업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당장 성과는 나타나지 않겠지만 앞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희미한 가로등 및 훼손된 보도블록은 중구청과 협의 조속한 시일 내 정비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염 시장은 주민들의 솔선 참여로 옥상텃밭 가꾸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차례상 차리기,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봉사, 김장나누기, 소화기 전달 등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중구 산성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마을문고, 노래교실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위문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