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 합동평가 직접 받는다
2013-01-30 이연순 기자
세종시가 지난해 7월 1일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하며 올해부터는 정부의 합동평가를 직접 받는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합동평가 추진실적에 대해 VPS(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Virtual Policy Studio)에 입력하면 그 이후의 평가과정은 충청남도가 대응했다.
올해 정부의 합동평가 대상시책은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 9개 분야, 38개 시책, 272개 세부지표 등으로 된 24개 부처에 대해 시부(市部)·도부(道部)를 구분, 평가하게 된다.
세종시는 출범 6개월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 업무실적에 대해 시범평가만 받고 시범평가는 평가운영 체계이해 및 절차습득을 목적으로 실시, 평가결과는 반영되지 않는다.
곽병창 성과평가담당은 “세종시는 부담 없는 시범평가이긴 하지만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개최해 2013년 업무실적 관리 및 경험이 축적되면 오는 2014년 정규 평가를 당황하지 않고 수월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