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 강압적 뒤풀이 없어져야
2013-01-30 세종TV
당진경찰서(서장 송정애)는 중,고교 졸업기간인 2월 6일~9일 까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예방활동으로 1건의 졸업식 뒤풀이만이 발생했으나 여전히 발생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처해 잔존하는 졸업식 뒤풀이 악습 문화를 완전히 단절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졸업식 기간 중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공갈), 옷을 벗게 하며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단체 기합을 주는 행위(강제추행, 강요)등 강압적 뒤풀이 관련 행위자는 주동자 뿐 아니라 단순 가담자도 공갈, 폭력행위 등으로 엄중처벌하기로 했다.
당진경찰서장은 관내 중․고교 학부모 1150명에게 졸업식 뒤풀이뿐만 아니라 그 간의 활동 및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공동체 노력의 필요성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