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외부재원 1594억 유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지난해 외부로부터 1500억 원이 넘는 교육경비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도 충남도와 시.군 자치단체로부터 교육경비 지원금으로 1390억 9400만원, 1교1사 협약을 맺은 향토기업.단체의 민간지원금 203억 1000만원 등 모두 1594억 440만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1559억 원) 대비 2.2%(35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일선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
주요 외부재원 유치내용은 ▲교육환경 개선 85억 6000만원 ▲교육과정 운영 44억 500만원 ▲체육문화공간 조성 132억 2800만원 ▲학교급식 지원 622억 6600만원 ▲체육선수 육성 30억 6500만원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여건 개선과 민간재원 656억 9000만원 등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어 지자체도 지방세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경비 지원에 적극 나서준 것으로 나타나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유치실적은 자치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시군의 교육경비 보조 기준비율의 상향조정과 교육청?자치단체 관계자가 함께하는 충남교육재정 관계자 워크숍, 도교육청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협력 책임관제 운영, 지역 산학 교류협의회 운영 등 충남교육공동체 모두가 지역인재 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노정 재무관리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외부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