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진입도로 터널공사 즉각 재개하라

금산군 복수면 구례터널 붕괴사고 도마 위

2013-02-05     세종TV

내포신도시 도청 진입도로 터널공사의 즉각적인 재개와 금산군 복수면 구례터널 붕괴사고가 도마위에 올랐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종합건설사업소 소관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유병국 의원(천안)은 “도청진입도로개설공사의 문화재 발견이후 터널(2014년) 또는 우회도로(2018년) 설치 결정이 미루어지고 있다”며“ 내포신도시의 조속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지금 당장 터널공사를 재개해도 내년 6월까지 공사완료가 어려워 시급히 지휘부에 보고해 터널공사가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병기 의원(부여)은 복수~대전간 지방도 635호 확포장공사 중 작년 11월 발생한 금산 구례터널 붕괴사고에 대해 “현재 토목학회에만 의존해 원인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도 자체의 기술사 등 전문 인력이 원인규명 조사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어 “조사결과 사고원인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일 경우 충남도에서 사고에 대한 책임 및 이에 더해 이중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김문권 의원(천안)은 “구례터널의 붕괴원인은 직선 구간에 대해 산을 관통하는 터널공법을 선택하지 않고 선형구간의 산과 산이 접하는 구렁부분으로 터널이 통과하도록 설계해 양쪽 산의 토사 압력이 터널 붕괴원인이 될 수 있다”며 설계 이유가 무엇인지 따졌다.


유기복 의원(홍성)은 “겨울철 강설시 도로의 가로수 및 포장도로의 보호 등을 위해서 친환경 제설재를 사용할 것과 소방서 등 공공청사 신축시 효율적인 부지이용을 위해 추가예산이 수반되더라도 지하주차장을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