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맞이 농산물 판매실적 10억 1800만원

2013-02-09     세종TV

당진시의 올해 설맞이 농산물 판매실적이 10억 1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침체와 폭설·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가격 상승으로 구매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당초 목표를 5억 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10억 1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목표대비 203%를 넘었으며 지난해 9억 1500만 원보다 1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당진시청 광장과 정부청사, 영등포·서초구청 등 10여 곳에서 실시된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600만 원의 현장 판매 성과를 올렸다.

또 국내 최대 인터넷쇼핑몰 옥션, G마켓, 시 직영 쇼핑몰 당진팜에서 2억 1000만 원의 전자상거래 판매가 이뤄다.

지역 기업체 대상으로 전개한 지역 농산물 애용 홍보활동을 통해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등 많은 기업의 참여로 2억 2800만 원의 판매실적이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설 선물용 농·특산물이 다양하지 못해 소비자 욕구를 모두 충족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포장디자인과 상품 개발을 통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