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무상급식 읍지역 중학교까지 확대

2013-02-14     세종TV

당진시가 14일 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통해 올부터 읍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32개교와 면지역 중학교 7개교 등 39개교 9998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나 올부터는 읍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해 전체 42개교, 1만 904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또 관내 전체 유․초․중․고교에 상반기 중 시범적으로 친환경해나루쌀을 공급하고 그 차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무상급식 예산으로 67억 3100만원(도비24%, 시비36%, 교육청40%), 무상급식 대상 외 학교에 대한 식품비 지원으로 6억 4백만 원, 친환경해나루쌀 공급 차액지원으로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무상급식비 1식 기준 단가도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해 2890원에서 3083원으로 중학생은 3670원에서 3750으로 높여 물가상승률 반영을 통해 학교급식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손승하 농수산유통과장은 “관내 우수 농·식품 공급 확대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제공과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관내 전체 중학교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