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사 신바람 프로젝트 정책연구용역 발표

세종교육청,2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2013-02-26     황대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세종교사 신바람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6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개청후 발표한 세종교육 비전 2030 선포를 통해 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세종교사 신바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세종교육을 이끄는 주체로서 교사를 위한 사기진작과 교사활동 여건 조성 등을 포함해 높은 자긍심을 가진 교육전문가로 세종교사를 신바람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난해 ‘신개념 맞춤형 교원연수 활성화 방안’과 ‘신바람 나는 교사 만들기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연구 용역을 시행해 26일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신개념 맞춤형 교원연수 활성화 방안’은 충남대 산학협력단 박수정 교수 등이 연구를 수행해 신바람 나는 스마트한 세종 교사를 구현하기 위해 교원연수체제로 4S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협력적 문제해결 세미나 연수(Shared Problem-Solving Seminar), S 프론티어가 선도하는 학습 조직(S-Frontier based Teacher Learning), 따로 또 같이 학습 공동체(Self & Together Teacher community), 강점 중심 교육(Strength-focused Education)이 그것이다.
 
  ‘신바람 나는 교사 만들기 방안’은 고려대 산학협력단 오영재 교수 등이 연구를 수행해 교실, 학교, 지역사회 수준의 신바람 방안을 제시했다. 교실 수준에서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신뢰와 함께 교실 통제의 어려움 해결이 급선무라 했고, 학교 수준에서는 행정부담 감소와 합리적 학교운영, 관리자들의 교사 지원 리더십 방휘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역사회 수준에서는 교사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교실, 학교, 지역사회 수준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상담교사 배치, 자생적 연구활동 지원, 교사들의 집합 연수시 명망있는 재미있는 강의 개설, 입시전략 연구팀 운영, 적극적 교육기부 등을 제시하면서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교육청의 역할을 주문했다.
 
  홍의순 교원지원과장은 “이번 정책용역 결과를 교육청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현장에서 교원들이 신바람 나는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서 학생들도 재미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