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일본 삿뽀로시 국제화 손잡아

삿뽀로 국제플라자와 MOU

2013-02-26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삿뽀로에서 개최되는 삿뽀로·홋카이도 MICE컨텐츠 마트에 참가한다.
  
(사진)왼쪽부터 대전마케팅공사 김용현 마이스본부장, 채훈 사장, 나카타 삿뽀로 국제플라자 대표, 일본관광청 대표이사

삿뽀로·홋카이도 MICE컨텐츠 마트는 삿뽀로 및 홋카이도의 MICE컨텐츠라 할 수 있는 ‘유니크 베뉴’, ‘엔터테인먼트’, ‘문화 및 산업 체험 프로그램’, ‘음식’등 을 국내·외 초청인사 및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서, 홍보를 통해 MICE도시로서의 삿뽀로를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기획행사이다.
 
이 행사는 삿뽀로시와 삿뽀로 MICE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기간은  25일(월)부터 3월 1일(금)까지이며, 일본내외 MICE관련 정부 지자체 및 업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삿뽀로 국제플라자’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후미오 삿뽀로 시장, 일본관광청, 태국 전시컨벤션뷰로 대표이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의 상호협력방안 모색 및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후미오 삿뽀로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대전의 앞서가는 MICE산업을  많이 배우고 싶고, 함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제안하면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삿뽀로에 방문하였을 때도 공동 홍보를 적극 제안했다고 말했다.
 
국제플라자의 나카타 대표는 두 기관 MOU의 목표가 공동협력을 통한 국제화에 있기 때문에 양 기관이 협력한다면 더 빨리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공동 협력강화를  당부했다.

이에 채훈 사장도 후미오 시장과 나카타 대표에게 양 도시 마이스 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 행사 개회식에서 대전마케팅공사와 삿뽀로 국제플라자는 상호 협력을 통하여 MICE 도시로서의 브랜드 강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공동 도시홍보 등과 관련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두 도시간 MICE 파트너임을 재차 다짐하는 계기를 가졌다.
 
 실제로 삿뽀로 국제플라자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011년부터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MICE산업전(7월)에 참가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자국의 도시를 홍보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주최 측의 요청으로 Special Talk 세션에서 특별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 내용은 2008년 대전컨벤션센터(DCC) 개관이래 2배가 된 국제회의 유치실적과 2012년 대전시 마이스관련 방문객 100만명 돌파와 더불어 엑스포 재창조사업 추진  등 대전 마이스 산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이번 ‘삿뽀로·홋카이도 MICE컨텐츠 마트’ 참가를 계기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주요 MICE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됐다. 우리 공사와 삿뽀로 국제플라자 양 기관 상호 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통해 MICE 도시로서의 국제화에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또한 Special Talk 세션에서 대전시 인프라의 적극적인 홍보로 향후 대전 개최 가능한 국제행사 유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