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악취관리종합계획 추진
산업단지 및 인근 공업지역, 지역주민 중심의 악취관리체계 강화
2013-03-04 황대혁 기자
[대전=세종TV] 황대혁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그 동안의 악취저감성과를 바탕으로 대전 · 대덕산업단지와 인근 공업지역의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2차 악취관리 종합계획(2013~2015년)’을 수립 ·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 2008년 대전 · 대덕산업단지 및 주변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에 대한 악취저감대책을 수립하고 기업체들과의 악취저감 자율협약, 민 · 관 합동 악취특별대책반 운영, 악취배출사업장 기술지원 및 개선비용지원 등을 통해 상당부분 산업단지 악취를 저감시켜 왔다.
이러한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악취 민원이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이번 2차 종합계획에는 악취배출사업장 특별 감시체제 운영, 악취관리지역 정기적인 실태조사 등 6개 계속사업과 2차 악취저감 자율협약 체결, 현장체감형「움직이는 환경신문고」운영, 하절기「24시 악취캠프(임시사무실)」설치 · 운영 등 9개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구는 민.관.기업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악취관리 공감대를 마련하고 기업체의 적극적인 악취저감을 유도하여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앞으로 악취관리종합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악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