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매월 셋째주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개최

2016년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일환으로 5월20일부터 대장정

2016-05-18     김창선 기자

2016년 5월20일부터 11월18일까지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 상설공연이 개최돼 지역 예술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종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 카메라타 싱어즈, 극단 예인 등은 이번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상설공연을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예술무대를 기획하여 운영한다.

그 첫 번째 무대가 5월20일 예술창작소 이음이 개최되는 “연희 The Rock"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대들의 연희잔치라 할 수 있는 “연희 The Rock"은 광대들의 연희와 뮤지션들의 연주, 소리 등이 한데 어우러져 광대의 삶을 통해 다양한 인생의 여정을 조명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갖는다.

전통연희 판의 감초이자 주인공인 어릿광대가 국악과 양악을 대표하는 각각의 소리광대, 사자광대, 도깨비왕(변검술사), 락배드와 보컬 등과 만나 21세기형 신광대의 전형을 제시하는 콜라보 무대를 만들게 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사)예술창작소 이음의 서원주 대표는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광대들이 총망라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신명나는 예술 판을 만드는 동시에 한국의 정서를 중심으로 세계를 겨냥한 새로운 광대의 전형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공연은 5월20일 19시에 시작되며 전석무료로 세종시민들을 초대하게 된다.

이번 공연으로 시작되는 세종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관객개발 프로젝트는 세종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1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의 일환이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금요일 마다 진행된다.

 

(행사문의 044-868-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