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지사, 부여·청양 보선 출마 선언
2013-03-07 세종TV
이 예비후보는 7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고향으로 돌아와 마지막 열정과 온힘을 다 쏟을 작정”이라며 “앞으로 고향과 충청을 반석에 올려놓기 위해 중앙에서 큰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의사의 확실한 판단에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 총선에도 건강에 이상이 있어 출마를 안 했듯 이번에도 건강에 문제가 있으며 출마하지도 않았다”고 말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여를 혼을 살려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뒤 “청양은 현대적 힐링메카로 정착시켜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지역으로거듭나도록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도지사로의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는 것으로 비쳐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 예비후보는 도지사 출마 포기에 대해 “그냥 웃지요”라고 답해 도지사로의 꿈도 열어 두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