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 의원 지방의료원 통합해야
윤미숙 의원은 “도내 지방의료원의 총 부채가 550억원을 넘었고 병상 가동률은 81%를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수년째 적자경영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오히려 인건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구내식당 직원의 인건비는 호봉제로서 매년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최근 5년간 의료원에 지원한 도비가 446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지방의료원의 경영개선을 위해 의료원의 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그는 “경기도의 경우 6개 의료원을 통합한 결과 외래환자와 입원환자가 증가했고 의업수입과 의업외수입도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임상병리 검사와 구내식당, 청소관리는 용역을 주어 인건비와 운영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순환보직 인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우수인력을 배치해 2010년에는 공공 보건의료 전국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며“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우에도 결집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의료원의 통합으로 성과관리에 의한 인사교류 및 임상병리 검사와 구내식당은 위탁운영 또는 계약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관련해 “여성발전 기본법과 충청남도 여성발전 기본조례에서 위원회 등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참여를 확대하도록 명시돼 있지만 여성위원의 위촉 비율이 23%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미숙 의원은 “각계 각층 전문영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에 대한 의견을 도정에 수렴해 차원 높은 정책이 형성될 수 있도록 여성의 도정 참여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