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세종시에 18일 병원 개원
세종시 첫마을 주민, 세종청사 공무원, 세종시 인근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본격 실시
2013-03-12 황대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세종시의 의료공백 해소 및 응급환자나 중환자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18일(월) 11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은 옛 행복도시건설청 건물(세종특별자치시 용포로 160) 1층을 리모델링하여 24시간 진료하는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팀(심장·소화기·호홉기·내분비·류마티스·신장), 외과팀(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소아·여성팀(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기타진료팀(피부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으로 구성되며, 충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각 개설과별로 기본의료장비 및 최신의료장비를 설치하였으며, 특히, 본원과의 화상진료를 통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여 응급환자의 위험인자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뿐만아니라, 후송시스템을 통하여 이차적인 문제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대전·충청권 환자 진료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거점 국립충남대학교병원이 이번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개원’을 통하여 세종시민 및 세종정부청사 공무원들에게 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몰론 세종시 의료공백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6년 이전까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세종 충남대학교 제2병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