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건위, 의정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13일 안기돈 교수,유상혁 교수 의견 피력
2013-03-13 황대혁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한근수)는 13일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의정자문위원(산업건설 분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의 의정 성과와 금년도 회기운영 계획 및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충남대 안기돈 교수는 “ 대덕연구단지의 인프라를 이용해서 세종시와 연계한 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엑스포 재창조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니어닥터 사업을 확대해서 연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참가자들이 대전에서 머물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청년·대학창업은 단시일 내 추진하기 보다는 2∼3년 동안 창업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송대 유상혁 교수는 “ 사회적 자본의 확충이 중요하며, 엑스포재창조사업에 대하여는 유발효과에 대한 재검증이 필요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프트적인 사업보다는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사업 구상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근수 산업건설위원장은 “자문위원의 지적과 조언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제시한 의견은 의회에서 적극 수렴해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의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