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본격‘시동’
14일, 방위산업 선진화 포럼개최…산·학·연·군·관 협력 네트워킹 약속
2013-03-17 황대혁 기자
대전시와 충남대 국방연구소가 충청권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유성호텔에서 충청권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주제로 한‘방산선진화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라미경 순천향대교수, 국회 국방위, 육군본부, 대전국방벤처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선진화 포럼의 성공적으로 추진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대전을 중심으로 산·학·연·군·관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네트워킹으로 충청권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활성화해 군 전력의 획기적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길병옥 충남대 국방연구소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다음 달 개최될 방위산업 선진화 포럼에 보완·반영하고, 오는 7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포럼을 개최해 방산선진화 및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산선진화 포럼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차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방산 뉴스레터 발간, 홈페이지 구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