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식 갖고 올해 영재교육 출발
15일 연기도원초에서
2013-03-17 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15일(금) 오후 4시 연기도원초에서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갖고 2013학년도 영재교육원 운영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입학한 세종시 영재학생 60명은 3차에 걸친 선발전형을 통과한 학생들로 16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본, 심화, 사사과정 등을 통한 탐구실험 수업과 융합(STEAM)캠프 참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총 154시간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세종시 출범이후 첫 전형으로 선발된 올해의 영재학생들은 수학,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 많으며, 타 지역에서 영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전입학생들도 다수 선발되었다.
영재강사 총 팀장에 위촉된 이영구 교사(조치원명동초)는 “타 지역에서 세종시에 와서도 영재교육이 연계된다는 점을 전입 학생들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 영재강사들이 영재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갖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신정균 교육감은 입학식에서 “세종시는 영재교육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큰 지역이니 만큼 교육 수요자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원동력이 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입학한 60명의 영재학생들이야 말로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서 명품 세종교육을 선도할 동량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