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남교육청사 Wee스쿨 설립 활용 검토 필요"

김동건 대전시의원, 대안 제시

2013-03-18     황대혁 기자

  대전시 문화동 소재 (구)충남교육청사 활용방안이 대전시의회에서 뜨겁게 논의돼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207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진동)는  충남도교육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남아있는 (구)충남교육청사의 매입과 활용방안 등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심의에서 최진동 위원장(교육4)은 " (구)충남교육청사와 같이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에 대하여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단계별로 추진되어야 하나, 금회 (구)충남교육청사의 매입건의 경우, 시급한 여건 등을 감안하더라고 소홀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김동건 의원(교육3)은 " (구)충남교육청사와 무상이관 예정인 충남과학교육원을 연계 검토해 대전시의 당면과제인 Wee스쿨 설립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안필응 의원(동구3, 새누리당)은 "(구)충남교육청사 매입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 강조하면서 "최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희재 의원(대덕2, 무소속)은 "(구)충남교육청사 매입 후 리모델링비, 경상비 등 이전에 소요되는 재원의 산출에 소홀함이 있다고 지적하고 국비를 예상보다 적게 확보하는 경우의 재원조달 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창규의원(교육1)은 "(구)충남교육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용성을 높이고 국비확보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