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화통(話通)데이 운영

구청장과 직원 소통,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앞장

2013-03-19     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장 박환용)는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직원이 형식적.의례적 격식을 탈피한 가운데 구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화통(話通)데이를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환용 구청장은 지난 19일 신규 직원과 타 기관 전입자 등 20여명과 함께 첫 번째 화통데이를 가졌으며, 이날 화통데이에 참석한 직원들은 서구에 대한 파악과 이해를 위해 서구문화원을 비롯해 남선공원종합체육관, 관저문예회관, 관저체육공원, 노루벌 등 서구의 대표적인 시설과 명소를 방문한 후 행사에 참석했다.
 
 직원들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구정 및 직원 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평1동 고민정 직원은 “3월 11일자로 타 지방에서 전입해 오자마자 이런 자리에 참석해 서구의 대표적 시설 방문은 물론 구청장님과 대화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또 환경과에 근무하는 김영봉 직원은 “우리구의 경우 도시 중심의 이미지임에도 기성동 농촌지역의 시골적인 이미지, 그리고 승상골의 벽화마을과 장태산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서구의 대표적인 명품 시설들을 추가로 더 탐방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서구는 매월 1회 정례적으로 화통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며 4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여성, 장애인, 출산, 보육, 자원봉사, 위생업무를 담당하는 생활지원국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환용 구청장은 “모든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업무를 비롯한 직원 상?하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직원들이 더욱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