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입
2013-03-20 정문교 기자
예산군은 중증장애인 고용시설에서 생산된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고용경쟁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육성을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서비스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해 1월 제정된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특별법 시행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예산군의 경우 지난 해 총 4억1700만원의 구매실적을 나타났으며 금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을 5억7000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내 전 부서 및 읍면사무소 별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액을 설정하고 우선 구매할 계획이며 각종 공사 설계 시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품목을 사전에 반영해 우선 구매할 방침이다.
또 관내 유관기관 등에도 구매 협조공문 발송 등 대대적인 홍보로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안정적인 구매를 위해 군 뿐 아니라 지역 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