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지도 위에 우리의 이야기 만들어요

유성구, 유성시장 장터지도 제작·배포

2013-03-24     황대혁 기자

“당신이 만든 유성시장 만원의 코스가 장터 지도로 만들어집니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전통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콘텐츠를 늘려나가기 위해 유성시장 장터 지도의 제작을 완료하고 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배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유성시장 장터 지도 제작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 블로그에 게재되고 있는 나만의 장보기 코스 ‘만원의 행복’을 홍보하고 편안한 시장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지도는 유성구 블로그에 게시되는 웹(web)게시용 지도로 일러스트 방식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도에는 농협, 장터어린이공원, 유성구보건소 등 시장 안의 주요 시설물과 착한 가격 가게로 선정된 가게들이 표시돼 있고 건어물, 과일·야채 가게 등이 재밌는 아이콘으로 표현돼 있다.
 
구는 지금까지 개발된 9개의 ‘만원의 행복’ 코스를 지도 한 쪽에 있는 아이콘을 이용해 지도를 꾸며 구 공식 블로그에 게시하고 앞으로 개발되는 코스도 계속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유성구 블로그 스토리텔링 공모전 중 유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만원의 코스’ 개발 분야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유성시장 장터 지도는 구 공식 블로그 유성이의 유성이야기(http://blog.naver.com/yuseonggu)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성권 공보실장은 “이번에 제작된 장터지도는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만원의 행복코스를 지도에 표시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