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생교육문화센터, 50·60 ‘인생학교’ 강좌 개설

2013-03-25     김창선 기자

대전시 평생교육문화센터가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50·60대를 위한 ‘인생학교’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25일 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은퇴 후 삶의 문제와 갈등에 대한 방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50·60세대가 삶 속에서 느끼는 개인적 고민부터 거대 담론까지 다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희망과 도전의식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강좌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 및 드라마, 미술 등을 통해 노후의 삶을 새롭게 정립하는 법과 한의학으로 알아보는 5060세대의 건강관리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재테크, 노후 부부 문제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수강생 모집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50·60대(1943년생~1963년생) 시민 40명으로 내달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엄명순 센터장은 “은퇴이후 삶의 고민이 많은 50·60세대가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희망과 도전의식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대전시 평생교육문화센터(042)270-7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