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의 화신이여
2013-03-28 세종TV
|
○저주의 화신이 봄바람을 스산하게 만든다. 어느 신문에 ‘섬뜩한 경고’가 표제로 나왔기 때문이다. 통진당 대표 이정희가 ‘이석기-김재연의 자격심사안’ 국회 윤리위원회 회부를 보고 그 안을 발의한 의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얼러댄 말을 이른다.
○그녀는 “색깔론으로 진보당을 제거하려는 그들의 속내를 드러냈다. 유신의 부활이다”라며 경고했단다. 지하철 열차 안에서 80객 신문독자가 이 대목을 읽는다. “쌕깔론으로 찐뽀땅을 제거하려는.....” 읽다 말고 혀를 찬다.
○그 노친네 가라사대 “찐뽀는 왜놈말인디.....뭰지 알어? 그거 어린애 △지란 말이야, 내 참.” 서명의원들의 정치인생이 마감될 것이라고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니 가슴이 철렁한다. 인생을 망쳐 놓겠다는 거 아닌가. 소름이 끼친다.
○지난 대선후보 방송토론회에서 그녀가 박근혜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나왔다고 얄밉게 능청을 떨었던 순간처럼 표독스럽기 그지없잖나. 무섭고 끔찍하다. 참말로 꺼림칙하구나. 그래도 ‘진보’는 ‘찐뽀’하는 겐가. 헛 헛 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