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불편해소, 자족기능 확충 위한 협업체계 구축
국무조정실(실장 김동연) 주관으로 세종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이 개최된다.
국무조정실은 29일(오후 4시)부터 30일(오전 11시)까지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확정된 세종시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기성과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국무1차장, 행복도시건설청장, 세종시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장, 세종시 부시장, 세종시 관계기관 주요 국·과장급 이상 간부 30여명이 참석한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세종시 도시자족기능 확충, 세종시 조기정착 등을 국정과제로 설정, 세종시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은 이러한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처 간 칸막이 제거 및 협업체계를 통해 세종시 관련 국정과제를 조기에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숍은 관련 전문가 2인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3개의 팀으로 나눠 각각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방안, 불편사항 해소방안, 기관 간 협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분임토의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윤식 국무1차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세종시에서 이전 공무원들과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어려움들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관계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정청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에 따라 기존의 공급자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 이용자 중심, 고객 중심의 사고를 통해 이전공무원들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유한식 세종시장도 ‘지난해 7월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함에 따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종시, 전체지역이 조화되는 세종시가 되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세종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계기로 세종시 관련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이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