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민주통합당 세종시 지역위원회 개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전국대의원 선출 등 안건처리

2013-04-02     세종TV

민주통합당 세종시 지역위원회(위원장 이해찬)은 지난 달 30일 오후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정기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5.4 전당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 세종시지역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찬 지역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대의원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위한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대의원과 지역상무위원 등을 선출했다.

또한 노인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위원회 위원장과 읍·면·동별 협의회장에 대해서 이해찬 지역위원장이 임명패를 수여했다.

이해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세종시의 최대현안인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상임위원회도 안전행정위원회로 바꿨고, 이제 4월 부터는 공청회도 하고 여당의원들과 정부도 설득해서 세종특별자치시에 걸맞는 자치권과 예산을 확보하겠다. ‘세종시의 초선의원’으로서 ‘세종시는 민주당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은 축사에서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세종시설치법 개정안 통과 등 세종시의 여러 과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종시당 대의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화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선출된 30명의 선출직 전국대의원은 당연직 대의원들과 함께 오는 5월 4일 열리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지역대의원대회를 마친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은 오는 4월 17일 세종시당 대의원대회를 갖고 5.4전당대회를 위한 당 조직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해찬 의원은 지난 18일 세종시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투표에서 82%의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지역대의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