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푸른봉사단, 홀로사는 노인 목욕 봉사
2013-04-07 세종TV
청주시푸른봉사단(회장 선은식) 회원 20여 명이 상당구 금천동지역 홀로 사는 노인 130명을 초청, 초정약수를 찾아 목욕봉사를 했다.
푸른봉사단은 이날 회원 소유의 버스 13대로 노인들과 함께 초청약수를 찾은 뒤 목욕 봉사를 한 뒤 점심을 함께하고, 농악과 민요 공연을 보여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초청받은 노인들은 이날 봉사단원이 등을 밀어주는 등 정성을 다하자 "자식도 함께 목욕하기가 쉽지 않은데 온종일 내 부모같이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주시푸른봉사단은 1994년 6월 설립한 이후 재활용품수집,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열심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13년째 매년 100여 명의 노인을 초청해 목욕봉사를 하고 있고, 효도관광도 해마다 보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