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남몰래 기부해온 업소 찾아나서

‘희망나눔문화 실천업소’ 현판 전달

2013-04-08     황대혁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8일 지역사회에서 남몰래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업소 30개를 발굴하여 ‘희망나눔 문화 실천업소’ 현판을 전달했다.
 
 ‘희망나눔문화 실천 업소’란 자영업에 종사하는 업소로서 매출액의 일정액을 지역사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해온 업소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번에 선정된 30개업소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한 업소들로 희망나눔 문화 실천업소 현판을 전달받은 대표자들은 “나눌수록 마음으로 얻는 기쁨이 커 기부했을 뿐인데 이렇게 현판까지 설치해주니 부끄러울 따름” 이라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겠다” 고 다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요즘 나눔은 트랜드이며 처음 실천할 때는 어렵고 쑥스럽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워진다” 며 “연중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