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마을공동체 사업’ 시동

마을공동체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2013-04-08     황대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대전 지역 최초로 지난 8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회적 자본 키우기에 시동을 걸었다.
 
서구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중심의 가치회복을 위하여 복지, 안전, 육아, 일자리 등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모여 찾아 보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서구는 금년 8월까지 마을공동체 사업 기초조사 용역을 걸쳐 지역의 인적, 공간, 인문 등 유?무형의 자원을 조사하게 되며, 이 조사 자료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서구의 맞춤형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 하기 위한 기초 자원 맵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서구는 마을공동체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업을 이끌어 나갈 주민 리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리더양성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민리더 양성교육은 4월부터 교육대상을 모집해서 5월부터 20회차에 걸쳐 7월까지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인식, 창업절차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수 있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이끌어 나갈 리더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 기초조사 용역결과를 토대로 마을 고유의 유?무형자원을 주민 스스로 사회적 자본으로 키워 나가도록 하여 서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삶의 질 1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