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부 전국선수권대회 3위 입상!

10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입상 기대

2013-04-08     황대혁 기자

 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홍성구) 세팍타크로부가 지난 1일 전북 순창군에서 막을 내린 제24회 전국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강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전라북도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첫 대회에서 세종하이텍고 선수들은 예선 1차전에서 대구 대원고를 3:0으로 가볍게 이기고, 예선 2차전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팀인 김천중앙고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하여 1승 1패를 하였으나, D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C조 1위 팀이며 2011년 전국대회 전관왕인 부산체고를 3:2로 이겼으나, 4강전에서 다시 만난 김천 중앙고에게 연속된 경기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고, 두텁지 못한 선수층으로 인한 적시의 선수 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해, 결국 0:3으로 패하여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국대회 3위 입상의 쾌거는 주장인 김정만(3학년) 선수와 김제환(3학년), 김제형(2학년), 강용수(1학년), 김이진(1학년) 5명의 선수로 구성된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백봉현(세종하이텍고 체육교사)감독과 국가대표 12년 경력의 곽영덕 코치의 애정어린 지도와 열정적인 강화훈련을 선수 모두가 혼연일체된 자세로 성실하게 연습을 한 결과로 여겨진다.
 
선수 중에 김제환, 제형 선수가 형제지간으로 부강중학교 3학년생인 김제운 선수와 함께 ‘3형제 세팍타크로선수’는 세종하이텍고의 세팍타크로부의 화제거리는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김제형 선수는 우수한 공격수로 박수갈채를 많이 받고 있다.
 
홍성구 세종하이텍고교장과 노창현 세종특별자치시 세팍타크로협회장은 “이번 대회입상으로 더욱 강도 있는 훈련과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세종하이텍고의 세팍타크로부는 금년 10월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노려 볼만하다”고 조심스럽게 그 전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