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대전지방국세청장 명예퇴임

10일 지방청 대강당에서.세정 후견인 새로운 시작

2013-04-10     박종신 기자

김경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이 10일 명예퇴임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11시 2층 대강당에서 김경수 대전지방국세청장(제47대)의 명예퇴임식을 거행했다. <사진>

이날 퇴임식은 김덕중 국세청장의 치사와 내·외빈들의 축하인사, 기념패 전달 등에 이어 김청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섹소폰 연주 및 직원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김 청장은 퇴임사에서 “고향인 충청도에서 지방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직원들이 믿고 따르며 따뜻한 정으로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소중한 인연을 가슴깊이 간직하면서, 앞으로 세정 후견인으로서 국세청의 발전과 후배들의 건승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80년 육군 소위로 임관(육사36기)했으며, ’87년 7월 국세청에 입문해 청주세무서장 삼성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2012년 7월 제47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해 대전청 최초로 ‘세수10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 6개지방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수 많은 업적을 남기고 후진을 위해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