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기초지자체 특화발전 활성화 워크숍 개최

2012-06-13     세종TV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와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염홍철, 이시종, 안희정)12일 오후 괴산군청 대강당에서 충청지역 특화발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토해양부, 국토연구원, 충북도, 충남도, 괴산군 등과 함께 준비한 이번 워크숍에는 충청지역 27개 시군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토연구원 이왕건 박사가 기초지자체 특화발전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충남발전연구원의 유학열 박사가 농어업 6차산업화에 의한 지역특화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특화발전 성공사례로서 홍성 한우임실 치즈가 소개되고, 괴산군에서 추진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도 발표됐다.

지역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시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특화발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달까지 경기호남영남강원 등 나머지 권역에서도 순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9월말에는 특화발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김화진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기초지자체 특화발전 활성화 워크숍이다라며 충청권의 지역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중앙과 지방과의 소통통로를 확보함으로서, 충청권의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에 지역특화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사업 재량권 확대가 필수라며 지역별 유사중복 사업의 난립을 막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총괄 조정 역활을 적극 수행해 농산어촌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