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택시요금 500원 인상

2013-04-16     세종TV

천안시는 택시 요금·운임에 대해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결정에 따라 오는 4월 22일부터 기본요금 만 500원 인상키로 하고 11일 택시운임요금을 변경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충남도의 기본요금·거리요금·시간요금의 인상조정계획에도 불구하고 천안시는 기본요금만 2300원에서 2800원 으로 인상하고 거리·시간·할증요금은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2009년 5월 28일 이후 3년 11개월여 만에 인상 조정하는 것으로 유류가격 및 물가상승으로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원가의 일부를 보상해 택시업계의 경영안정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변경된 택시요금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내에 요금변경내역을 비치토록 하는 한편,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며 법규 위반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