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우 원장, 칠순잔치 대신 천만 원 쾌척!

- 30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위해 성금 기탁 -

2016-09-02     세종TV

- 30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위해 성금 기탁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0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한강안마원 정철우 원장이 오는 10월 칠순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잔치를 여는 대신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구만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에 성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철우 원장은 “6·25 전쟁으로 부모님을 여의고 시각장애 1급의 역경과 함께 이루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강한 의지와 함께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한 덕분에 지금의 여유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칠순을 맞은 기쁨과 감사함을 과거의 나처럼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 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실버카 후원을 실천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620대(695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