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 서거 관련 조문사절 파견

2016-09-05     신현희
[세종TV-신현희]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3일(토) 오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영빈관에서 거행된 카리모프 대통령의 영결식에 우리 정부의 조문사절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금번 영결식에는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CIS 국가와 아프가니스탄 정상을 포함해 러시아(메드베데프 총리), 중국(장가오리 국무원 상무부총리), 일본(타키사와 외교부 정무차관) 등 17개국의 고위급 조문사절단과 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에 이어 이루어진 미르지요예프 총리와의 양자 면담에서 이 부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조의를 전하고, 카리모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 구축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한국의 조문사절단 파견에 깊은 사의를 표한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서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제반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