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로변 난간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난간대 파손 및 지지대 등 추락방지 시설 중점점검

2016-09-07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난 7월 전남 주택가 도로변 난간 추락사고와 관련해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난간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자치구별 자체 점검반 편성해 20m 이상 도로 192개, 20m이하 도로 414개 등 총606개 구간에 대한 도로변 ▲난간파손 ▲난간 설치높이 ▲지지대 고정상태 ▲부식·노후상태 ▲난간 재질변형·탈락 여부 등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 대해 중점점검 실시했다.

점검결과 난간파손, 고정볼트 풀림 및 난간지지대 파손 등 40여건의 위험요소가 발견돼 현지시정 조치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이 중 예산을 투입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10월말까지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광역시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도로변 안전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