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RCEP 정상 공동선언문」 발표 참석

2016-09-09     한석훈
[세종TV-한석훈]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후에 한-ASEAN/ASEAN 3/EAS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RCEP 협상 참여 16개국 정상들과 함께 “RCEP 정상 공동선언문” 발표에 참가했다.

동 행사에서는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가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16개국 정상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6개국 정상은 작년에 ‘16년내 협상타결 목표를 선언한 바 있으나, 연내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번 공동선언을 통해 그간의 RCEP 협상의 진전을 평가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재차 촉구했다. 동 선언문에서는 국별 다양성을 감안 균형있고(balanced), 높은 수준(high-quality)이며, 상호호혜적인(mutually beneficial) 결과와 조속한 타결(swift conclusion)을 촉구하고 있다.

관련해, 박대통령은 전날(9.7) 열린 한-ASEAN 정상회의 발언을 통해 자유무역주의의 확산을 주문하고, 한-ASEAN FTA 추가자유화 협상과 함께 RCEP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