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활동 눈길
2016-09-09 김광무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8일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금산읍 중도리에 위치한 건국경로당을 방문,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이해강사로 활동 중인 베트남, 필리핀 결혼이민여성들은 모국의 인사법, 명절,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 자국의 문화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어르신들은 우리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쌀가루, 쑥가루, 호박가루 등 반죽을 깨와 콩 등으로 만든 소를 넣어 동그란 모양으로 송편 빚는 방법 등을 가르쳐주며 화답했다.
한가위 풍성한 명절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전했다.
찾아가는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은 지역사회 다문화사회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 향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상호문화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름’과 ‘틀림’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모든 이들과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한편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상리 경로당 방문에 이어 9일에도 남이면 역평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