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우륵문화제, 제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

2016-09-20     이종수 기자
[세종TV-이종수 기자] 충주시와 영동군이 문화품앗이를 통해 국악단의 교류공연으로 상생 발전을 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립 우륵국악단과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두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문화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와 제49회 난계국악제에 상호 초청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두 국악단은 올 3월 협의를 거쳐 상호교류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충족시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난계국악단은 우륵, 왕산악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예술적 혼과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영동의 문화예술 사절로 국악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국악단이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2시 관아골 주차장 메인무대 공연장에서 난계국악단이 이동훈의 지휘로 관현악 ‘축제’와 해금 협주곡 ‘추상’을 단원 이은혜의 협연과 태평소의 시원시원한 맛을 느끼는 ‘호적풍류’와 관현악과 가야금 병창인 ‘고고천변’을 중모리 장단에 맞춰 공연을 갖는다고 전했다.

또한 비틀즈 메들리를 이동훈 지휘자의 편곡으로 ‘레잇비’, ‘헤이 쥬드’,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메들리로 연주한다고 전했다.

국악계의 디바 박애리의 ‘쑥대머리’, ‘연안부두’, ‘코스모스’ 등 국악가요를 들려주며, 풍물과 관현악 ‘판놀음’이 대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은 내달 14일 오후 6시30분 ‘중원의 소리’란 주제로 시립택견단, 무용가 홍연지, 국악의 아이돌 남상일과 김진하 단원의 협연하에 조원행 지휘자의 지휘로 영동군민을 위한 교차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