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2016년도 화재조사 연찬대회 개최

20일, 대전북부소방서 연구팀 최우수상 차지

2016-09-21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화재조사의 주체적 역할 수행과 급변하는 화재조사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6년도 화재조사연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5개 소방서 화재조사 연구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대전북부소방서에서 발표한「열풍식 식품건조기 화재 원인 분석에 관한 연구」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전기 단락흔(Arc Bead) 조직 형태 분석 및 형광등용 안정기 발화 위험성 등 현실성 있는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돼 대회에 참석한 많은 소방관계자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소방 관련학과 교수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평가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주제발표 후 청중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적 식견의 제안 및 토의 내용을 토대로 화재조사능력을 크게 향상 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전북부소방서 연구팀은 대전광역시장 상장 및 격려금수상과 함께 오는 11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우리시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