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은 치매극복의 날 우리함께 극복해요

2016-09-22     세종TV
[세종TV-세종TV] 대한민국의 고령화는 세계적인 추세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이미 64만에 이르고 있고, 향후 17년마다 두배씩 증가해 2050년에는 다섯집에 한명꼴로 치매환자를 돌보게 된다고 밝혔다.

(2012. 치매유병률조사, 보건복지부), 또한 치매환자 1명을 돌보는데 연간 약 2천만원이 필요하며, 나라 전체로는 연간 11조원의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치매질환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하고, 치매대상자 및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접근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김해시보건소는 지역사회의 치매인식을 높이기 위해 치매를 소재로 한『무료가족영화상영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시는 오는 25일(일) 14:00~16:00, 장소는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이며, 영화제목은 “장수상회”이다. 치매대상자와 가족의 에피소드가 담긴 영화 감상을 통해, 치매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까지 거리가 멀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오시지 못하는 민원을 위해 경로당에 찾아가서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공원,시장, 학교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는 대상자와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 숙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해시는 주민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걱정없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