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9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대진과 함께하는‘가을밤의 브람스’
2016-09-29 세종TV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으로, 낭만음악의 선도적인 작곡가였던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김대진 예술감독은 ‘프로들이 뽑은 국내 최고의 연주가’로 연속 선정될 만큼 수많은 제자를 배출한 헌신적인 교육자이자 귀감이 되는 음악가로, 2004년 예술의 전당 ‘청소년음악회’를 통해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을 넓혀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통해 지휘자로 정식 데뷔한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연주회는 유려한 테크닉과 진지한 열정이 묻어나는 연주가로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데뷔 후,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창원대학교 이주은 교수가 협연할 예정이다.
프랑스 최고의 감성 프랑수아즈 사강은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도발적이고 통속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며 브람스를 비꼰다.
이에 대적해 김대진 지휘자와 이주은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브람스’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사랑의 낭만과 순수를 관객들에게 되찾아주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