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일본대사, 문체부 장관 예방
한일 간 문화, 체육, 관광 등 관심사업 협력 확대 방안 논의
2016-09-30 한석훈
이날 조윤선 장관은 나가미네 일본대사를 만나는 자리에서 한일 간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한·중·일 3국의 연이은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 한·중·일의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필요성이 있으며, 3국에서 개최될 올림픽이 미래 세대의 문화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문화와 스포츠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3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조 장관은 일본대사의 문체부 방문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하고, “닫힌 벽을 열린 문으로 바꾸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라며,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를 매개로 양국이 서로에게 참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