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
2016-09-30 세종TV
상황실은 평일 09~21시까지, 공휴일에는 10~18시까지 운영하며, 기관별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의심축 신고 등 주요동향 파악 및 방역시스템 가동상황 점검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케 해 실효성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AI 질병예찰, 구제역 예방접종 및 혈청검사, 야생철새와 가금류 검사, 철새도래지 관리, 농장·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11월 초에 전국 단위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해 발생 단계별 방역조치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도는 작년에 구제역이 발생된 바 있어, 기 발생지역(춘천, 원주, 철원) 전체 돼지농가와 백신접종에 소홀할 우려가 있는 흑돼지 농가에 대해 구제역 일제 추가접종을 10월중 실시할 계획이며, 과거 야생조류 분변 H5항원 검출지역 등 고병원성 AI 발생위험이 높은 3개시·군(원주, 횡성, 철원) 8개 읍·면·동을 ‘AI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예찰·검사, 소독,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방지를 위해 긴장감을 놓지 말고 축사 내·외 소독, 구제역 예방접종 등 차단방역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이상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일선 지자체와 축산농가에 당부한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