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안동은 스포츠 열기로 가득

전국·도·시단위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홍보

2016-10-04     세종TV
[세종TV-세종TV]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도 단위체육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월 제28회 전국안동강변농구축제를 시작으로 매월 2~4회의 전국·도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잇달아 개최해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특히 10월은 제1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10.1 ~ 2, 1,000여명), 2016킹오브마스크 피트니스 챔피언십&페스티벌(2016. 10. 2, 300여명), 제2회 안동사과·한우배 생활체육족구대회(2016. 10. 9, 500여명), 2016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2016. 10.12. 400여명), 2016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2016. 10.12. 400여명), 제14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10. 16, 400여명), 제6회 안동시장기 국학기공대회(2016. 10.16, 400여명), 2016 회장기 전국유도대회(10.28 ~ 11. 1, 2,500여명), 2016 안동산악축제 및 시장배 등산경기대회(10.29 ~ 30, 1,000여명), 9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처럼 안동이 전국·도단위 규모체육대회지로 각광을 받게 된 데에는 우수한 체육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특히 숙박시설과 음식문화가 비교적 잘 형성돼 있고 학생들에게는 교육 효과가 큰 문화유적지와 관광지가 많이 소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경기는 전국에 중계됨으로써 안동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꿈나무 선수들에게는 수준 높은 경기 관람으로 현장감을 느끼고 기술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년 종목별 시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아울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인 안동시민운동장(트랙, 탁구장, 헬스장)과 안동체육관을 개방해 탁구와 배드민턴, 농구 동호인 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대회 기간중 1인당 1일 5만원 10월 한 달 동안 선수·임원·학부모 7,000여명이 지역에서 지출할 경우 3억5천만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