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충주시체육회’ 본격 출범

체육회 출범식 및 화합행사 가져

2016-10-04     이종수 기자
[세종TV-이종수 기자] 충주시는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완료하고 1일 충주시체육회로 본격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합의를 통해 통합체육회의 명칭을 충주시체육회로 정하고 체육회 운영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통합을 위한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충주시체육회 규정 및 사무국 운영규정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오전11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 및 화합체육행사에는 통합된 충주시체육회 임원 및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을 도모했다.

체육회는 향후 종목별 경기단체와 종목연합회 통합을 연내 마무리하고 2017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등 체육발전을 위해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출범식 자리에서 조길형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돼 있던 체육회 조직이 통합되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간 연계성이 강화돼 체계적인 관리와 체육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전국체전을 앞둔 통합 체육회장으로서 체육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전국체전을 성공적인 대회로 승화시킬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통합체육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