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전통의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

2016-10-13     정진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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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통의 강경발효젓갈축제가10월 12일~ 16일 강경읍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12일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황명선시장, 김형도시의회의장, 조용훈 축제추진위원장, 소설가 박범신과 관람객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행사는 의례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강경발효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젓갈김치담그기 퍼포먼스와 관광객과 함께하는 윳놀이게임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황시장은 “강경포구는 우리나라 굴지의 내포항으로 서해 해산물과 교역량이 많아 한 세기 동안 영화를 누리던 곳으로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였다.”며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젓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강경젓갈축제에서 가족, 친구와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드시고 젓갈의 매력에도 푹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6일까지 개최되는 강경젓갈축제는 젓갈김치 담그기, 강경탐방(인력거, 조랑말), 젓갈맞춤이벤트, 외국인젓갈김치담그기, 강경포구 소원지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강경포구 트로트가요제, 국악한마당, 포구나이트 ‘강경포구 차차차’,강경포구 붕어빵 가족선발대회, 어린이동요제를 비롯해 전국궁도대회, 충남민속대제전, 충남향토음식경연대회 등이 함께 열려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