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구미 새마을 시장 찾아 전통시장 육성 의지 밝혀

전통시장 육성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 전해

2016-10-20     신현희
[세종TV-신현희]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현장방문을 위해 구미 지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해 디자인과 문화를 접목해 대대적인 변신에 성공한 시장으로, 시장 입구와 간판 등에 새마을운동의 상징인 새싹 잎을 연상시키는 클로버 이미지 디자인을 활용하고 시장 내에 장난감도서관, 방송국, 카페 등의 문화공간을 제공해 특성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개성과 특색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전했다.

또 점포를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회장과 지역인사들과 함께 시장 골목형 뷔페인 `새마을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지역 특색을 살려 시장마다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갖춰야 소비자들이 찾아오고 시장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틈틈이 방문해왔으며, 이번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이후 17번째 전통시장 방문이다.